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🪐천왕성 오비터 프로브 탐사 계획, 2032년 발사 창 놓치면 20년이 통째로 날아가는 이유

📑 목차 🔭 천체관측 모임에서 아무도 안 반가워하던 그 행성 🪐 왜 하필 지금, 천왕성인가 ⏳ '2032년을 놓치면 20년'이라는 말의 진짜 계산 ☢️ 잘 안 알려진 진짜 변수, 플루토늄 🌌 그래서 나는 이 미션을 계속 지켜보려 한다 🔭 천체관측 모임에서 아무도 안 반가워하던 그 행성 몇 년 전 동네 천체관측 모임에 나간 적이 있다. 다들 목성 줄무늬랑 토성 고리 얘기로 신났는데, 누가 지나가듯 "천왕성 봤어요?" 하니까 순간 정적이 흘렀다. 위치 찾기도 까다롭고 망원경으로 봐도 그냥 흐릿한 청록색 점 하나라 다들 시큰둥했던 기억이 난다. 나도 그때는 천왕성을 "보이저가 옛날에 한 번 지나간 심심한 행성"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. 그런데 최근 NASA의 차기 플래그십 미션 소식을 찾아보다가, 이 무심했던 행성이 사실 우주탐사 커뮤니티 안에서는 꽤 절박한 화두라는 걸 알게 됐다. 🪐 왜 하필 지금, 천왕성인가 2022년 미국 국립과학원이 발표한 2023~2032년 행성과학 10개년 전망 보고서에서 차기 최우선 플래그십 미션으로 꼽힌 게 바로 천왕성 오비터 프로브 탐사 계획 , 줄여서 UOP다. 태양계 행성 중 근접 탐사를 받은 건 딱 한 번, 1986년 보이저 2호가 스쳐 지나가듯 훑고 간 게 전부다. 그 뒤로 거의 40년 가까이 궤도선은커녕 근접 관측 자체가 없었다. 화성이나 목성계에 탐사선이 몇 대씩 오가는 동안 천왕성은 그냥 방치돼 있었던 셈이다. 게다가 2023년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찍은 천왕성 고리와 위성 사진이 공개되면서, "저 안에 우리가 모르는 게 훨씬 많겠다"는 인식이 학계에서 확 커졌다. ⏳ '2032년을 놓치면 20년'이라는 말의 진짜 계산 여기서부터가 이 미션 기사에서 제일 대충 넘어가기 쉬운 부분인데, 직접 숫자를 짚어봤다. UOP 설계안은 목성의 중력도움을 받아 천왕성까지 가는 항로를 전제로 짜여 있다. 목성 도움 없이 곧장 가면 편...